<서환-오전> '박스상단 뚫고 올라서'..↑5.60원 1,007.10원
  • 일시 : 2005-05-16 11:36:45
  • <서환-오전> '박스상단 뚫고 올라서'..↑5.60원 1,007.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1천5원선인 박스 상단을 뚫고 올랐다. 달러-엔은 미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소프트 패치' 우려가 약화돼 전주 106.80엔대에서 107.60엔대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장 초반에는 박스 상단인 1천5원선에서 수출업체 네고가 대기할 것으로 기대한 은행권 거래자들의 고점매도세로 달러 오름폭이 무척 제한적이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체들은 이 선에서 네고 보다는 결제 우위를 보였다며 이 때문에 당황한 역내 은행권에서 추격매수에 나서 달러 오름폭이 갑자기 커지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역외에서도 달러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개장초 한때 100엔당 932원까지 내렸던 엔-원 재정환율은 938원까지 올라섰다가 936원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전주 서울환시 마감 무렵에는 100엔당 937원이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4-1천1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화 상승탄력이 강해지고는 있지만 단숨에 1천8원대 저항레벨을 뚫는 것은 부담으로 증명됐다. 이 선에서는 매도세가 우위였기 때문이다. 달러-엔이 더 오르지 않더라도 그 동안 서울환시가 위안화 재평가 가능성 등으로 너무 눌렸던 감이 적지 않아 1천10원 초반까지는 더 오를 여지가 있어 보인다. 반면 대부분 참가자들은 여전히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전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서울환시의 추가 상승에 대해서 조심스러워 했다. 과거 상승시에 비춰 볼때 1천26원선을 완전히 돌파해야 서울환시가 상승추세를 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매수세가 1천8원선까지 지속했다"며 "이 선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도 107.60엔선 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중으로 고점은 봤다는 생각"이라며 "일부 측면에서 서울환시의 상승단계 초입으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2.50원 오른 1천4원에 개장한 후 1천3.4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1천8.8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36분 현재 전주보다 5.60원 상승한 1천7.1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7.5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10%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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