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환율 변경, 외부 압력에 굽히지 않아" <中총리>(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는 16일 중국은 위안화를 재평가하라는 외부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원 총리는 이날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 통상 사절 한 명에게 "위안화 환율 변경은 중국의 주권"이라며 "우리는 시장경제의 질서를 따르겠지만 외부 압력에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 문제에서 압력이나 추측, 정치문제화는 문제해결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며 중국은 `여건이 허락하는 한' 위안화 개혁을 `중국 스스로 주도하에'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그렇지만 중국은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외부 압력이 아무리 거세도 급하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산 의류에 대해 미국이 지난 13일 쿼터제 부활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 의류 3개 품목에 대해 제한조치를 취한 것은 중-미 통상관계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중-미 통상관계에서 일부 문제들이 흔히 발견되지만 우리가 이를 정치 문 제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통신은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이 오는 18일 위안화 절상이 예상된다는 보도들을 부인했다고 13일 보도한 바 있다.
저우 총재는 이날 중국 사회과학원 주최 세미나에서 신화통신 기자와 만나 "위 안화 18일 재평가를 예상하는 것은 외국인들, 특히 일부 개별적인 외국인들"이라면 서 이런 예측은 잘못된 것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시중에서 나도는 위안화 절상설은 외부적인 압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중국은 오로지 내부적인 압박과 동기에 따라 환율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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