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철저한 박스권 인식'..↑0.70원 1,00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 에도 제한된 강세를 보이는 등 철저한 박스권 양상을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서 위안화 재평가 압박이 다시 거 론됐음에도 그 동안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에 대한 처분으로 107.10엔대에서 107. 70엔대로 올랐다.
이럼에도 서울환시의 상승탄력은 그리 강하지 못했다.
이는 전일 100엔당 937원이던 엔-원 재정환율이 이날 934원으로 하락한 것을 통해 확인된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고점에서 개장부터 역외 및 수출업체 매물이 등장했다며 하지만 역외가 일방적인 매도세가 아닌 데다 달러-엔 레벨도 높아 서울환시가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1천1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6.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유럽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관계자는 "인터뱅크 딜러나 대고객 딜러나 레인지 인식을 강하게 갖다 보니 업체들도 박스 플레이를 보였다"며 "결국 서울환시 전체가 박스장세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출업체 네고가 많이 나왔지만 1천5원선 아래로 적극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하는 세력은 없는 것 같다"며 "결국 달러-엔이 방향을 정해주겠지만 큰 변화가 없다면 최근의 박스장세가 지속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유럽계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환시는 업체 네고로 무겁지만 하방경직성을 보인 것은 달러-엔의 상승때문"이라며 "결국 100% 달러-엔 동향에 앞으로 서울환시 방향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도 달러-엔 따라 움직인다"며 "달러-엔이 108엔을 뚫고 오르지 못한다면 다시 104엔까지 밀릴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3.40원 오른 1천7.90원에 개장한 후 역외매도세 로 1천5.6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저가매수세로 1천7.5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수출업체 매물에 밀려 1천4.70원까지 바닥을 더 낮춘 뒤 전일보다 0.70원 오른 1천5.2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43.4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07.5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4% 오른 930.36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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