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총재 외신 발언 파장..환율 1천원선 하향 테스트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환시의 달러-원 환율이 외신에서 보도한 박승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여파로 1천원선 밑에서 개장할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4.50/1천5원에 개장한 후 강한 매도세 영향으로 1천2.50원에서 1천원으로 '갭 다운'했다며 이후 998원으로 재차 '갭 다운' 한 후 996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와 코어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예상치 하회로 전일 107.50엔대에서 106.80엔까지 내려선 달러-엔의 영향 때문이다.
FT는 전일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보유액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한국이 현재 원화 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환시 개입 의사가 있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한국은행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서울환시에 분명 달러 매도 요인"이라며 "개장부터 1천원선을 하향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박승 총재가 FT를 통해 발언한 내용이 시장에 달러 약세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서울환시에 다시 달러 매도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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