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日 등과 외환보유고 다변화 자제 공조(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국은행은 전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 다변화에 나서는 것과는 달리 달러 보유비중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19일 한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한은은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의 다변화에 나설 경우, 국제금융시장에 줄 충격을 우려해 가능한 보유고 다변화를 자제해왔다면서 향후 달러 비중을 그대로 유지하는 문제를 중국 및 일본과 공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박승 총재는 18일 로이터통신과의 오찬에서 "당분간 외환보유액내 달러나 유로, 엔화 등 통화의 구성을 바꿀 생각은 없다" 며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데 있어 수익성 뿐 아니라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성도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며 그것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 총재는 또 오는 7월 출범하는 한국투자공사(KIC)에 대한 170억달러 출연과 국민연금과의 30억달러 규모 통화스왑 계약에 대해서는 "현금이 있기 때문에 재원을 조달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혀 일부에서 예상하는 채권 대량 매각 필요성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KIC에 대한 외환위탁이나 국민연금과의 스왑은 미국채에 대한 수요
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지도 박승 총재가 외환 보유액을 구성하는 통화별 비중을 변경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박승 총재가 이와 관련해 전세계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중.일 3국간 경제협력과 이들 국가 중앙은행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3개국 중아은행들은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일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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