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은행권 박스인식+수출네고'..↑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으로 강세 개장했으나 수출업체 네고와 박스인식에 따른 은행권 매도세로 1천9원선 위로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전주 미국 금리와 미경제의 상대적인 우위 인식으로 전주 107.53엔에 서 이날 108.20엔까지 올랐다가 108엔선으로 소폭 오름폭을 줄였다.
참가자들은 모전자업체 등에서 네고물량도 나왔지만 역시 역내 은행권의 박스 인식이 이날 오전장을 전강후약 양상으로 만들었다며 역외에서 매수세가 약한 영향 때문에 역내에서는 자신있게 달러를 매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외세력은 싱가포르 금융시장이 휴일로 휴장인 가운데 꾸준히 매수에는 나서지만 강도면에서는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1천11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유럽계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공급이 다소 우위이기는 하지만 사실 수급은 크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며 "역외 매수세가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역내 은행권은 매수를 고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따라서 역내는 1천6원대에서 달러를 사려고 하고 레벨이 적당히 높아졌다고 여기면 매도로 쉽게 돌아선다"며 "오후들어서는 달러-엔에 큰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급변동할 여지가 작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3.10원 오른 1천7.50원에 개장한 후 정유사의 매수세를 기반으로 1천9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업체 네고에 은행권 '롱' 처분으로 1천6.6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상승한 1천7.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8.0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장보다 0.2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4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6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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