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절상 압력이 굴복 않을 것<외교부 대변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쿵취안(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여건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외부의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이 증폭된다 해도 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쿵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변동환율제 채택 여부는 중국의 고유권한에 속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외부의 압력이 사라지는 등 여건이 조성될 경우 환율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미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환율 문제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 관리들 역시 미국의 방문했다면서 지금은 양자간 서로를 이해한 상황에서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최근 미국 정부의 비공식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당국에 최소 10%의 위안화 절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키신저는 중국 당국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 의회가 마련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입법을 저지하려면 적어도 10% 이상의 절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FT는 전했다.
이에 대해 토니 프라토 미 재무부 대변인은 "말할 수 없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는 "위안화에 대한 잠정조치는 투기적 자본 흐름을 막을 수 있는 충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중국 당국이 위안화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키신저를 지칭)의 말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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