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마감> FOMC 의사록 발표 후 국채가 상승
  • 일시 : 2005-05-25 06:25:49
  • <뉴욕채권-마감> FOMC 의사록 발표 후 국채가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의사록이 인플레이션이 잘 제어될 것임을 확신시킨데 힘입어 상승했다. 2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4포인트 오른 100 3/4, 수익률은 3bp 낮은 연 4.03%에 마감됐다. 이날 한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01%까지 추락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지난 5월3일의 의사록이 완만한 경제성장률과 안정적인 인플레를 강조했다면서 이날의 의사록으로 시장의 금리전망에 변화가 발생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향후에도 점진적 금리인상 정책을 지속해 2-3차례 정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피치사가 제너럴모터스(GM)의 선순위 회사채 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인 `BB+'로 하향 조정한 것도 국채시장에 긍정적 요인이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수익률 4% 붕괴를 위한 시도가 장중 내내 이어졌다"면서 "그러나 의사록 내용이 이같은 시도를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FRB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정책을 구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FRB가 향후 1차례 또는 많아야 2번 정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따라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4.00%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를 매수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그는 권고했다. 그는 "인플레 압력 완화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향후 몇개월 안에 연 3.75-3.80% 수준까지 내려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현재의 펀더멘털하에서는 국채시장이 너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따라서 익일 국채시장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전망이 국채매수세를 제한함과 동시에 매도세력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분기점인 50을 하회할 경우 FRB의 금리정책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가 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 발표될 ISM 제조업지수가 5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제조업지수 둔화현상이 가속화될 경우 FRB가 금리를 너무 과도하게 올렸다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하락리스크가 좀더 명백하게 나타났지만 대다수 위원들은 최근 미국의 경기 둔화(소프트패치)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FOMC위원들은 모두 경기순응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계속 가져갈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단기금리수준이 지나치게 낮아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을 동시 에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의사록은 또 경기순응적인 통화정책의 제거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전망에 따 라 예측가능한 속도로 이뤄져야 한다는데 대다수 FOMC위원들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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