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방향성 상실속 보합권 혼조
  • 일시 : 2005-05-26 05:40:15
  • <뉴욕환시> 달러, 방향성 상실속 보합권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호악재가 혼조됨에 따라 방향성 상실속에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25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107.69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7.64엔보다 0.05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60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585달러보다 0.0018달러 높아졌다. 이날 독일의 경제연구소인 Ifo는 5월 기업신뢰지수가 92.9로 전달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져 지난 2003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Ifo 기업신뢰지수가 5월까지 4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근 2년래 최저치로 추락해 독일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신규 주택판매가 0.2% 늘어난 연율 131만6천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신규 주택판매는 143만1천채에서 131만3천채로 하향 수정 발표됐다. 월가 전문가들은 4월 신규 주택판매가 133만채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내구재수주실적이 1.9% 높아져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예상외로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유로존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들어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7.8%나 급락했다면서 이는 유로존의 경제악화를 일정 부분 반영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틀전 유로화가 작년 10월 이래 최저치인 1.2535달러까지 내려앉았었기 때문에 이번 주안에 1.2475달러까지 내림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이들은 예측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4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9천628억엔(미화 90억달러)으로 일년전에 비해 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은 시장 예상 감소폭 20% 보 다는 완만한 것이다. 이 기간 수출은 7.8% 증가했으며 수입은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엔 딜러들은 일본의 수출증가율이 예상외로 증가했으나 중국의 위안화 조기 변동환율제 채택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향후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이 상존해 있고 엔 숏포지션 규모가 과도하다는 분위기가 엔화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제연락부부장은 "중국은 첫 단계로 통화바스킷제도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위안화를 평가절상할 시기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은 경제 전반에 대한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위안 화 변동환율제 채택에 대해 너무 밀어붙이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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