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여느 때보다 길고 뜨거운 여름 보낼 전망
  • 일시 : 2005-05-28 00:52:00
  • ECB, 여느 때보다 길고 뜨거운 여름 보낼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ING 애널리스트들은 27일 유럽중잉은행(ECB)이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유럽연합(EU) 헌법 반대 가능성속에 금리인하 압력을 받는 등 여느 때보다 길고 뜨거운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유럽헌법에 대한 여론은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ECB는 다음주 금융정책위원회에서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경우 보다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만일 프랑스가 헌법에 찬성한다 해도 이에 대한 대중의 불복종은 유로존의 경제 개혁과 재정건전화를 후퇴시킬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 최신호(27일자)는 사설을 통해 EU 헌법은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국민투표에서 반드시 부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은 오는 29일(일) 실시되는 국민투표에서 EU 헌법을 부결시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3일 뒤 국민투표를 하는 네덜란드에서도 EU 헌법 반대 여론이 높다. 지난 2000년 독자적인 EU 헌법의 골자를 제안하기도 했던 이코노미스트지는 일 부 프랑스 인사들이 EU헌법을 `초자유적'(ultra liberal)이라고 묘사하고 있으나 사 실은 "자유시장경제에 반하는 것"이라며 부결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논리를 폈다. 잡지는 국민투표에 부쳐진 EU 헌법의 최대 문제는 `모호함'에 있다고 주장하면 서 "헌법을 가결하는 것은 효과를 확신하지 못하면서 더 많은 개별국가의 권리를 EU 에 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잡지는 또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과정이 장기적으로 인기를 유지할 수는 없다" 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자유시장경제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왔으며 EU에 더 많 은 힘을 실어주는 중앙집권적 EU 헌법에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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