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술적으로 환율 제도 완화 준비" <IMF 총재>
  • 일시 : 2005-05-31 07:59:06
  • "中, 기술적으로 환율 제도 완화 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국은 기술적으로 환율 제도를 완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토 총재는 위안화의 대(對) 달러 페그제 완화 문제와 관련해 "기술적으로 중국은 이를 결정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며 현 시점이 이를 시행할 적기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이 문제를 고려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왔고 이를 시행할 시기와 결정 내용은 중국의 결단에 달려 있다"면서도 "중국 경제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면 이는 세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칠레와 인도는 경제적 혼란 없이 점진적으로 고정 환율제를 유동 환율제로 변화하게 했으며 페그제 완화는 중국 경제의 자율성을 고양하고 외부 경제의 충격에 대한 내성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토 총재는 존 스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주 중국이 오는 10월 중순 위안화 재평가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직접적 언급을 회피한 채 유럽과 일본 경제 개혁과 미국의 저축률 제고도 세계 경제에 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노 장관은 지난 26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오는 10월 새 환율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전에 중국이 우리가 요구하는 종류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그동안 변동환율체제로 이행을 위한 금융시스템 준비를 끝낸 만큼 바로 시장 저변 여건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방식과 규모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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