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 구축에 대한 서울환시 평가>
  • 일시 : 2005-05-31 10:48:47
  • <역외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 구축에 대한 서울환시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전주부터 계속되는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위안화 재평가와 달러-엔 상승 제한 등의 기대 때문이라며 최근 조용한 박스장세를 깰 복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1일 환시 참가자들은 지난 27일 역외에서 쏟아낸 달러 매물이 7억달러에 달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27일 전후로 역외세력은 지속적으로 매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의 매도는 위안화 재평가 기대 외에는 설명이 안 된다"며 "또 박승 한은총재가 외신에 '개입 안 하겠다'는 뉘앙스를 보인 여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가 상당히 많이 팔고 있기 때문에 달러 과매수(롱) 플레이가 먹혀들지 않고 있다"며 "역외세력은 최소한 980원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거의 고점에 도착한 것 같다"며 "이 때문에 위안화 재평가 기대가 아니더라도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캐리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는 '숏 포지션'을 점차 늘리고 있는 양상"이라며 "지난주 27일에 역외가 상당히 많이 팔았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은 간간이 매수로 돌아서지만 기본적으로 보유 포지션은 달러 과매도(숏)"이라며 "기존 '숏' 포지션에 '숏'을 자꾸 덧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의 매도 배경은 위안화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지금은 누구도 역외가 '숏 스퀴즈'에 나설 정도로 레벨을 못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실제 역외가 '숏 커버'에 나선다면 시장에 변동성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른 유럽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역외가 그 동안 계속 달러 매도에 나섰기 때문에 '스탑'을 하려면 왕창 해야 할 것"이라며 "이들은 위안화 재평가에 '올인'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역외는 위안화가 절상되서 레벨이 낮아지면 다시 달러를 살 가능성이 크다"며 "역외와 비슷하게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이 선네고로 '오버 숏' 포션을 구축하는 것도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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