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글로벌 强달러 전환 기대'..↑5.20원 1,007.70원
  • 일시 : 2005-05-31 15:55:23
  • <서환-마감> '글로벌 强달러 전환 기대'..↑5.20원 1,00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强달러 추세 전환 기대로 상승했다. 이같은 시장의 심리 변화는 유로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세하면서 유로화가 미달러화에 대해 폭락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작년 하반기 달러-원 1천140원이 붕괴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의 재개를 알린 것은 유로-달러의 1.24달러 상향돌파였었다. 이날 유로-달러는 1.24달러를 깨고 1.23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이 외에 직접적으로는 유로화 폭락에 따른 달러-엔의 상승과 모전자업체 수요 때문이다. 개장 직후부터 모전자업체에서 1.5억달러의 달러 수요가 대기하고 있다는 소문 이 돌면서 역내 은행권의 달러 매수심리를 북돋웠다. 하지만 달러-엔이 전고점인 108.30엔대를 넘어서지 못해 서울환시의 상승도 1천10원선에서 막혔다 ▲1일 전망= 달러화는 1천5-1천1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5.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런던에 이어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역외세력의 달러 '숏 커버'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달러-원은 6월1일 개장초부터 1천10원대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위안화 재평가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역외가 쉽게 기존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처분할 지는 미지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추세 전환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최근 달러 강세 움직임은 어느 정도 관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미 1천3-1천5원, 1천8-1천10원의 매도레벨이 뚫린 셈"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중공업체나 조선 등이 나오기 전까지는 업체 매물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꺾이지 않는다면 서울환시도 더 올라가는 쪽으로 베팅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들은 물량도 많이 내놓은 반면 결제도 많이 했다"며 "오늘은 수급이 팽팽히 맞서면서 올라온 장"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 관련된 세력들은 1천6원 넘어서면서 계속 매도를 했다"며 "유로존의 정치 리스크가 달러-엔으로 영향을 계속 줄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달러가 한번 더 폭락한다면 달러-엔은 109엔대로 올라갈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서울환시에 '오퍼 공백'이 발생해 그동안 둔화했던 상승탄력이 예상외로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30원 내린 1천2.2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상 승, 역내외 매수세로 1천6.50원까지 상승세를 보였다가 레벨부담으로 추가 상승을 주춤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추가 상승, 역외매수, 역내 은행권의 '롱 플레이'가 이어져 1천9.50원까지 올랐다가 매물부담으로 전일보다 5.20원 오른 1천7.7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74.8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08.2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2% 오른 970.21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1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6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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