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원화에 영향 미미"<조너선 가너 CSFB이사>
  • 일시 : 2005-05-31 16:26:15
  • "위안화 절상, 원화에 영향 미미"<조너선 가너 CSFB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한국 원화는 그간 빠른 속도로 절상이 이뤄졌기 때문에 위안화가 전격 절상되더라도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31일 조너선 가너 CSFB이사는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갖은 한.중 경제 세미나 Section3 주제 발표 자리에서 "중국이 환율제도의 변화를 꾀하려는 것은 외부 압력이라기 보다는 중국 정부의 필요에 의해 실현될 것"이라며 "단 위안화가 절상되더라도 한국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조너선 가너 이사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이뤄져야 하는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너선 이사는 "중국은 매달 50억~100억달러 이상의 단기 투기성 자금(핫머니) 유입으로 자국의 통화를 컨트롤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국의 국채 발행 및 외환보유액 증가도 이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너선 가너 이사는 "CSFB 추정치에 따르면 위안화 절상폭은 3% 내외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달러 70% 수준에서 가중치가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너선 가너 이사는 아울러 "최근 중국 정부는 국영 은행들에게 외환 거래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 절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면서 최근 중국내 분위기를 전달 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어 "위안화가 평가 절상은 세계 경제에 일정 부분 디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으나 이로 인해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허판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 및 정치연구소 박사는 "위안화 절상을 논하기에 앞서 '위안화가 어느 정도 저평가 돼 있느냐'를 따져 봐야 하고, 위안화가 절상되더라도 미국의 쌍둥이 적자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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