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일단 위쪽으로 방향은 잡혔으나'
  • 일시 : 2005-06-01 07:24:58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일단 위쪽으로 방향은 잡혔으나'



    (서울=연합인포맥스) 뉴욕환시에서 유로존의 정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유로-달러의 급락세로 달러-엔이 108.50엔까지 상승하면서 1일에도 서울환시의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은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유럽헌법이 부결된 데 따르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혀, 유로-달러 급락세를 진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조용한 박스 움직임이 깨졌기 때문에 한 동안은 지금 방향대로 움직이는 '관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국이 일부 보유 외환을 수입 석유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는 글로벌 달러의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상당한 양의 원유수요국인 중국이 위안화의 절상을 막으려고 구입한 미달러를 다시 원유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이에 따라 늘어난 오일머니가 최근의 안전자산선호현상으로 미달러 자산을 매입하는 순환구조가 정착된다면 글로벌 달러 가치는 앞으로 추가 상승할 여지가 많다. 국내 수급상황과 경제 펀더멘털 등이 모두 원화 약세 환경으로 조성되는 분위기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개인과 개인사업자들의 해외투자 규모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2억4천570만9천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2억202만6천달러보다 21.6%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월중 해외유학.연수 목적으로 빠져나간 외화는 10억1천39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8% 증가했다. 또 한은이 지난달 2천4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5월 기업경기 조사결과(BS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81로 전월의 85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유로-달러 급락세에 비해 달러-엔의 상승세가 급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일본 경제가 유로존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위안화 재평가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엔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앞으로 달러-엔이 전고점인 `108.90엔대를 넘어서 109엔대로 진입하느냐가 서울환시의 추가 상승 여부를 판가름하는 분기점이될 전망이다. ▲유로-달러 급변동 제지=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은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유럽헌법이 부결된 데 따르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프랑스의 국민투표 부결에 따르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절대 확신한다면서 지배위원회와 함 께 상황을 재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달러 순환= 중국이 일부 보유 외환을 수입 석유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상하이증권뉴스(SSN)를 인용해 31일(이하 미국시간) 보도했다. SSN은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 지난 2000년 이같은 제안이 처음 제기됐으며 이것이 현실화할 경우 중국이 외환 보유액의 적절한 사용과 석유 공급 안정화라는 두가지 정책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투자 증가= 개인과 개인사업자들의 해외투자가 대기업과 중소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개인과 개인사 업자들의 해외투자 규모는 신고금액 기준으로 2억4천570만9천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 은 기간 2억202만6천달러보다 21.6%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대기업 15.2%와 중소기업 18.7%보다 높은 수준이다. ▲유학경기 증가=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들어 넉달동안 해외유학 경비로 1조원 넘는 돈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이처럼 해외유학 경비 지출액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해외유학비 규모가 가계의 국내교육비 지출액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정도로 커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 적되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월중 해외유학.연수 목적으로 빠져나간 외화는 10억1천39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8% 증가했다. 특히 4월 한달에만 2억5천870만달러가 지출돼 작년 동월 대비 45.2%나 급등했다. 올들어 4월말까지 유학연수 경비를 1-4월 기간평균 원/달러 환율 1천19.0원으로 곱해 원화로 환산하면 1조332억원에 달한다. ▲BSI 악화= 내수 회복이 늦어지면서 기업의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다시 후퇴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천4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 조사결과(BS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81로 전월의 85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업황 BSI는 작년 12월 71에서 올해 1월 74, 2월 76, 3월 82, 4월 85 등 으로 상승하다 5개월만에 하락한 것이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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