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추가 상승 기대 현실화 관건'..↑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역외세력의 '숏 커버'성 매수세로 상승 개장했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막혀 1천13원선 위로는 상승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의 종가는 1천9.50원으로 0.25원의 스왑포인트를 감안해도 같은 날 먼저 끝난 서울환시의 현물환 종가 1천7.70원 보다 높게 마쳤다.
참가자들은 전일부터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 커버에 들어간 역외세력이 이날도 '숏 커버'성 달러 매수에 나섰다며 이 때문에 달러가 개장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12원대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벽이 두터웠다며 이 때문에 시장의 상승세가 막히고 눈치보기 장세가 오전 내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8-1천1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유럽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업체는 매도에 나서는 반면 역내 은행권은 역외와 함께 달러 매수쪽"이라며 "국내 변수만 보면 시장 포지션이 무거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앞으로 관건은 달러-엔의 109엔대 진입 기대감이 현실화 할지"라며 "오늘밤 유로화가 추가 급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성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10원 오른 1천9.80원에 개장한 후 1천13원까지 올랐다가 달러-엔의 하락으로 1천11원대에서 횡보했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1시51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 상승한 1천11.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8.20엔, 엔-원 재정환율은 93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04%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각각 2억원과 6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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