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상승 마인드 확산..3일째 상승 ↑2.10원 1,012.80원
  • 일시 : 2005-06-02 16:00:37
  • <서환-마감> 상승 마인드 확산..3일째 상승 ↑2.10원 1,01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3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천10원대 무난히 안착했다. 지난 27일과 30일 달러-원의 가격 변동이 없었음을 감안하면 6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딜러들은 개장 초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급등과 역외 매수가 이날 서울환시를 상승 분위기로 돌려 놓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중 대행 개입 추정 물량이 확인되면서 달러-원의 하방은 더욱 굳건해져 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롱플레이에 지친 세력들이 롱스탑 물량을 내놓고, 대형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쌓이며 달러-원의 상승은 이내 제한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3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013.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원은 달러-엔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 흐름이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업체 네고 물량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더라도 더 이상 역외가 롱플레이에 나서기는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달러-원 레인지로는 1천9원에서 1천14원 사이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롱처분 물량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 역외도 매수에 지친 모습"이라며 "개입이나 특별한 상승모멘텀이 등장하지 못할 경우 달러-원은 아래로 방향을 잡아 나갈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최근 NDF 강세는 서울환시 오전에 잠깐 영향을 미칠 뿐, 모멘텀 부재 장세에는 개입 등에 의해 시장 마인드가 결정되는 것 같다"면서 "개입 물량 역시 언제까지 지속해 시장에 유입되기 힘든 만큼 달러-원의 추세적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급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5.80원 오른 1천16.5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중공업.조선업체서 네고 물량을 쏟아내 달러-원의 추가 상승은 극히 제한됐다. 아울러 전일 롱플레이에 나섰던 세력들도 롱스탑 물량을 내 놓으며, 달러-원의 상승을 용인치 않았다. 이런 분위기는 오전 거래 내내 이어졌고, 달러-원도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1천13-14원대서 지루하게 횡보했다. 오후 들어서는 네고와 결제 수요 모두 소진된 가운데 1천12원대서 정체 양상을 보였다. 결국 달러-원은 개장 초 강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 보다 2.10원 오른 1천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8.40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3.53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7억1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14%) 오른 970.88에 장을 마 쳤다.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천6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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