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다시 많아지는 위안화 뉴스들'
  • 일시 : 2005-06-07 07:07:47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다시 많아지는 위안화 뉴스들'



    (서울=연합인포맥스) 오는 10-11일 중국이 참가하는 선진7개국(G7)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뉴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중국의 참가 동안 유로화 가치가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이 엔화로 전이 되면서 달러-엔이 최근의 고점인 108.90엔에서 2엔 가까이 떨어졌다. 여전히 위안화 재평가는 시기의 문제라는 것이 공통된 인식이며 중국측은 아직 내키지 않는 모습이다.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위안화 재평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변경할 것으로 확신하지만 그 시점을 못박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 부부장은 중국금융 시스템이 위안화 변동환율제 채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차이나비즈니스뉴스가 6일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최근 유로화 환율급락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동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으나, 유로화 급락세는 현재 멈춰선 상태다. 이는 미국내에서 금리인상 기대가 약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미국의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이 오는 8월 미국의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반영하는 비율이 약 75%에서 60%로 하락했다. 물린 재료이지만 오는 10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북한정권이 한국의 흡수통일이나 무력 분쟁 등으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통일비용은 북한의 경제규모에 따라 최소 500억달러(약 50조원)에서 최대 6천7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분석에 따르면 현재 2천억달러 정도인 우리 외환보유액 규모가 턱 없이 부족하다고 인식할 수 있다. 안 그래도 국내 경기부양을 해야하는 외환당국에 이같은 통일비용 마련 명분은 서울환시에서 달러 매수개입에 대한 날개를 달아 주는 재료가 될 수 있다. ▲북핵관련 주목해야 할 것들= 이번 주가 북핵 6자회담의 향방을 가늠할 주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그 것을 전후로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여부와 관련, 가부간에 의지를 밝힐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이 수주일 내에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5일 밝혔다. ▲위안화 절상폭 우려= 6일 금융연구원은 '위안화 평가절상의 두가지 위험'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과도한 위안화 평가절상은 수출부진 및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를 통해 중국경제의 경착륙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정부가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할 경우 현행 환율변동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소폭의 위안화 절상을 수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정부가 위안화 평가절상을 수용하더라도 절상폭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추가절상을 예상한 국제자본이 환차익을 노려 중국에 더욱 유 입될 수 있다"면서 "이는 외환보유액 증대에 따른 경기과열 악화로 인해 현재보다 더 큰 폭의 위안화 평가절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안화 관련 중국측 반응= 후앙 주(黃菊) 중국 부총리는 베이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중국은 해외 중앙은행 들의 의견을 고려해 환율 체제 변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난 1일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이 환율제도 개혁여건 조성 을 위해 짐진적으로 완전한 환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 부부장은 중국금융 시스템이 위안화 변동환율제 채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차이나비즈니스뉴스가 6일 보도했다. ▲통일 비용, 6천700억달러= 북한정권이 한국의 흡수통일이나 무력 분쟁 등으로 붕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통일비용은 북한의 경제규모에 따라 최소 500억달러(약 50조원)에서 최대 6천7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단체인 랜드연구소가 미국 국방장관실(OSD)의 의뢰로 최근 작성한 `북한의 역설: 한반도 통일의 상황, 비용, 결과(North Korean Paradoxes: Ci rcumstances, Costs, and Consequences of Korean Unification)'라는 제목의 보고서 는 한반도 통일의 시나리오를 3가지로 상정하고 통일의 여러 상황과 변수를 고려해 이같은 통일비용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유로 급락 회동=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최근 유로화 환율급락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동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모임을 가질 유로존 12개국 재무장관들은 유럽연합 헌법 동의에 대한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연이은 국민투표 부결로 인한 유로화 시스템에 대 한 불안이 제기되고 있고, 실제로 유로환율이 이 때문에 급락세를 띠고 있는 데 대 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금리인상 기대 약화= 지난 5월 고용통계치 부진 영향으로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이 오는 8월 미국의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반영하는 비율이 약 75%에서 60%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리처드 피셔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 1일 WSJ과의 인터뷰에 서 "한 이닝당 25bp씩 (금리를 인상)해서 현재 우리는 (야구로 치면) 8이닝을 거치 고 있다"밝힌 것도 FF 금리선물 거래 동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위안화 재평가 압박=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미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재평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변경할 것으로 확신하지만 그 시점을 못박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10~11일 영국 런던에서 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중 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재무장관들이 회합을 갖기 전에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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