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유로화 추이 주시, 모니터링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한국은행이 유로화 추이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외환보유액)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7일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유로화 약세의 원인은 유럽연합(EU) 분열 조짐과 함께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연합 내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이슈화 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되고 있다.
여기에 달러 강세 여파도 최근 유로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유로화 약세는 즉각 우리 외환보유액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말 우리 나라 외환보유액은 2천61억달러로 전월말보다 2억8천만달러 줄었다.
월말 집계 기준, 25개월만에 처음으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
이에 대해 외환당국 관계자는 "유로화 약세는 미 달러 환산액 감소로 이어져 외환보유액 감소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예의 주시해야 할 대목이나 이로 인해 통화구성을 급작스레 다변화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로화 약세가 기조로 정착되고, 급변동할 경우를 대비해 예전보다 유로화 추이에 대해 모니터링은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당국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운용의 기본 스텐스는 안정이고, 또한 통화구성을 시장에 흐름에 따라 시시 때때 다변화시키는 것은 국제금융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된다"고 강조, 최근 유로화 약세나 달러 강세 등 구성 통화 흐름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9년 세계 중앙은행의 유료화 표시 자산 비중은 13.5%에서 꾸준히 늘기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2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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