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약세로 이틀째 하락..↓1.40원 1,00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7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약세로 이틀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 출회에 따른 은행권의 일부 롱처분 확대도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딜러들은 달러-엔 약세에 달러-원이 아래로 방향을 잡아가고, 레벨이 낮아졌지만 대기 수입 업체 결제수요가 등장해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장중 1천3-4원에서 지지대가 견고하게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들은 1천5원대 밑에서 개입 경계감이 재차 불거진 점도 심리적으로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참가자들의 따르면 이날 당국의 실 개입 물량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004.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일본 경제지표 호전 여파로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달러-원도 이에 연동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이 위보다는 아래로 열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레인지로는 1천2원에서 1천7원 사이 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딜러들은 1천2원대 지지대 형성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들은 "달러-원 1천3원대에서는 지속해 매수세가 감지되고 있어 언제든 반등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다만 달러-엔 흐름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반등하더라도 전일 종가 수준을 넘기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달러-엔 약세 기조에 따른 달러-원 하락 분위기는 하루 이틀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대기 수요가 만만치 않아 달러-원의 하락도 여의치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시장참가들도 추격 매도는 자제할 것으로 보이며, 레인지 플레이로 일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되면 거래나 레인지가 다시 한번 정체 국면에 빠져 들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30원 내린 1천3.50원에 갭 다운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은 역내 매물과 네고에 밀려 1천3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오전 거래에서 달러-엔이 좁은 박스권에 머물자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박스 하단에 갇혀 거래됐다.
이날 달러-엔은 미국과 EU, 일본, 중국 중앙은행 총재회동 결과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좁은 박스권 흐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1천3원대에서는 저가 매수세와 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등장해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오후 거래에서는 역내외 모두 레인지 플레이로 일관한 가운데 달러-원은 1천4원대에서 매매됐다.
장 막판에는 숏세력들의 숏커버가 등장하며 낙폭을 축소해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내린 1천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6.9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40.46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8억8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53%) 내린 970.88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7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