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와 결제수요 상충..↓0.70원 1,005.70원
  • 일시 : 2005-06-08 16:07:06
  • <서환-마감> 네고와 결제수요 상충..↓0.70원 1,00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8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상충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환시는 1천6원대 아래에서 결제수요가 쌓이며 개장 초 낙폭을 줄여 나갔으나 장 막판 네고가 출회 돼 상승 반전하는 데는 실패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 하락에 비해 업체 네고 많지 않은 데다 오후 들어 달러-엔이 장중 낙폭을 줄임에 따라 달러-원의 낙폭도 극히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전 한때 모 전자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를 제외하고는 수급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장세였다고 덧붙였다. ▲9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005.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의 약세 흐름은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달러-엔만 107엔대까지 올라서 준다면 수급적 부담을 해소한 달러-원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데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즉 사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간 달러-원이 저가 매수에 의해 반등할 수 있다는 것. 레인지로는 여전히 바닥을 1천2원으로 보고 있으며, 위로는 1천9원까지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이날 달러-엔 약세에도 역내외 참가자들 대부분 달러 매도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이는 현재 달러-원 가격이 바닥 수준임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저가 매수세와 결제 대기 수요도 만만치 않아 달러-엔의 추가 하락만 없다면 충분히 반등할 분위기는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시장에는 상승과 하락의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역내외 모두 레인지 플레이로 일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40원 내린 1천5원에 약세 개장했다. 이후 1천4.70원까지 하락했으나 업체 네고가 진정되자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아울러 결제수요까지 유입되며 달러-원은 오후 들어 반등을 꾀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업체 네고가 재차 등장하며 반등에 실패한 달러-원은 결국 전 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천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6.9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40.26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0억9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55%) 오른 976.22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7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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