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유로 약세 유럽 경제에 긍정적..對유로 강세
  • 일시 : 2005-06-09 06:22:02
  • <뉴욕환시> 달러, 유로 약세 유럽 경제에 긍정적..對유로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가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익일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다소 큰폭 상승했다. 그러나 그린스펀의 증언을 앞두고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이어서 이날의 환율 움직임을 대세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공통된 견해다. 일부에서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반락할 이유가 특별히 없는 가운데 헤지펀드들이 달러 되사기에 적극 나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8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29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6.62엔보다 0.67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32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285달러보다 0.0053달러 하락했다. 이날 베버 ECB 이사이자 분데스방크 총재는 유로화가 올들어 달러화에 대해 10% 평가절하됐다면서 이는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로존의 이번 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유로화에 완전히 부정적인 발언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가 1개월안에 1.22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익일 의회 증언에서 그린스펀 의장이 인플레 우려 발언을 내놓아 올해 내내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임을 암시할 것이라는 예측 역시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그린스펀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이는 달러화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린스펀이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을 경우 이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유로화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유로화가 1.2350달러 돌파에 실패한 이후 차익성 매물이 출회된 데다 순수한 기술적 요인들이 유로화의 약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 시장관계자는 "미국의 경제성장세 둔화 가능성으로 그린스펀이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할 수도 있다"면서 "이럴 경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2450달러까지 오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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