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유로 약세,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간밤 유로화 약세가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부각돼, 유로화 및 엔화의 미달러화에 대한 강세가 주춤거렸다.
얼마 전까지 유로가치 급락에 대해 우려하던 유로존의 이같은 인식 변화는 유로화의 약세가 수출에 긍정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중국의 신발제조업체들이 올해 1월 무역제한이 풀린 이후 유로존에 대한 수출을 거의 700%나 증가시켰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또 오는 9일로 예정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증언에서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시장에서 전망되고 있는 것도 미달러화의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이 영향으로 107엔대로 진입한 달러-엔은 서울환시의 상승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의 박스장 때문에 달러-원의 상승도 제한적으로 보인다.
최근 업체들은 1천10원대에서는 매도에 나서고 1천10원선 아래서는 달러 매수에 적극적이 돼 서울환시의 단단한 박스 조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오는 10-11일 선진7개국(G7) 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재평가 관련 중국과 미국의 공방이 지속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마더룬(馬德倫) 부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중국의 환율개혁이 비건설적이라고 일축했다.
CNN머니는 찰스 슈머(민주.뉴욕주) 상원의원이 중국이 위안화를 재평가하지 않으면 중국 상품에 27.5%의 관세를 부과해야한다고 주장했고 상원 67명의 찬성을 이끌어 냈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재무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오는 G8(선진7개국+러시아) 재무장관 회담에서 고유가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에 대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일 오전중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결정한 후 최근 경기에 대해 어떤 논평을 할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위안화 재평가 비건설적= 중국 중앙은행의 환율개혁이 비건설적일 수 있다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부행장이 8일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의 마더룬(馬德倫) 부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과 개발도상국들이 환율개혁으로 세계적인 무역 불균형의 짐을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G7서 논의 예정= 캐나다 재무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8일 오는 11-12일 영국에서 열릴 G8재무장관 회담에서 고유가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에 대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 약세 긍정적= 8일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의 발언으로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이날 베버 ECB 이사는 유로화 약세가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올들어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0%나 평가절하됐기 때문에 경제에 긍정적 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위안화 압박 지속= 미국 상원은 부시 정부가 중국에 환율재평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8일(현지시각) CNN머니가 보도했다.
CNN머니는 찰스 슈머(민주.뉴욕주) 상원의원이 중국 정부가 미국 의회의 통상압 박을 피하려면 환율 유연화로 가는 '시간표'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소개했다.
매체는 슈머가 중국이 위안화를 재평가하지 않으면 중국 상품에 27.5%의 관세를 부과해야한다고 주장했고 상원 67명의 찬성을 이끌어 냈었다고 전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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