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부담 3일째 하락..↓1.50원 1,004.20원
  • 일시 : 2005-06-09 16:14:36
  • <서환-마감> 네고부담 3일째 하락..↓1.50원 1,00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9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수출업체 매물에 밀려 거래일 수로 3일째 하락하며, 1천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강세로 개장 초 반짝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이내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을 견디지 못해 오전 중 반락, 결국 반등치 못하고 장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달러-엔도 장중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겼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시장이 예상치 못할 정도로 과도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1천4원대 결제수요 등이 받치면서 달러-원 추가 하락 또한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10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005.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환시 주변은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강세를 예상하고 있고, 이와 함께 달러-엔의 하락도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따라서 달러-원의 하락세도 한풀 꺾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달러-엔 상승은 기조가 아닌 반등이라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2-8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1천2-3원대 결제 수요가 쌓여 있고, 개입 경계감이 살아 있는 만큼 달러-원이 쉽사리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결국 전일 종가인 1천4원대를 지키느냐 여부가 내일 서울환시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딜러는 "그러나 1천4원이 쉽게 무너지고 심리적 지지선인 1천2원마저 깨지면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우리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달러-엔이 약간은 반등할 수 있겠지만 다시 밀리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달러-원도 상승 기류를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주말을 앞두고 역내외 모두 레인지 플레이로 일관할 것으로 보여 내일 또한 좁은 레인지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 크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80원 오른 1천6.50원에 강보합 개장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1천7원까지 무난히 올라선 달러-원은 이내 수출 업체 매물에 밀려 개장 초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하지만 1천5원대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받쳐 하락세는 한풀 꺾였다. 저점을 낮춰간 달러-원은 1천4원대 접어들어서야 결제수요와 네고가 상충하며 가격이 정체됐다. 결국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천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7.21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6.22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3억2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16%) 오른 987.58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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