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그린스펀 증언 별다른 것 없다..보합권 등락
  • 일시 : 2005-06-10 05:40:53
  • <뉴욕환시> 달러, 그린스펀 증언 별다른 것 없다..보합권 등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에 별다른 내용이 없다는 분석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그린스펀 증언에 특징이 없다는 분위기로 거래자들은 익일의 4월 무역수지 결과에 관심을 집중했다. 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5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7.34엔보다 0.16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21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227달러보다 0.0006달러 내렸다. 이날 그린스펀 의장은 의회의 합동경제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미리 준비한 모두 발언에서 "내가 강조해온 일부 위험요소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상당히 굳건한 토대위에 있는 것 같으며 기저에 있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5월회의에서 정책조정이 신중 한 속도로 제거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자료들은 지난 초봄의 완만한 경제 지표들이 "경제활동의 속도에 있어서 더 심각한 부진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 다. 한 외환전문가는 "그린스펀의 발언은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린스펀의 발언 이후 오는 11월 연방기금(FF) 금리 전망치가 연 3.50%에서 3.75%로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인상이 이어질 경우 올 연말 유로화가 1.2000달러까지 내려앉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 호조, 금리인상 지속 등 달러화에 대한 긍정적 발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강한 오름세를 타지 못한 것은 익일 발표된 무역수지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익일 발표될 무역적자가 580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면서 "무역적자 확대 우려가 긍정적인 그린스펀의 발언을 상쇄했다"고 강조했다. IDEA글로벌 숀 캘로우 수석 외환전략가는 "FRB가 내년 1.4분기까지 FF금리를 중립 수준인 4.50%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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