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위안화 환율을 유연하게 하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필립 스와젤 미국 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이 11일 말했다.
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을 통해 중국이 페그제를 완료하게 되면 중국의 통화증가를 감소시킬 것이며 인플레이션 압력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유연한 환율제도를 채택하게 되면 과도한 신용대출 증가율도 둔화시킬 수 있으며 중국 은행시스템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부실대출 증가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위안화가 절상되더라도 중국의 성장세는 내수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와젤 연구원은 "마오쩌둥 중권 당시 근면.절약을 오랫동안 강조해온데 따른 반작용으로 중국의 노동자들은 아마 자신들의 봉급을 저축하기보다는 소비를 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부에서는 위안화가 현재 27% 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 경우 미국의 소비자들은 중국산 제품을 27%나 싸게 산다는 의미이며 중국은 미국의 국채를 27%나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하고 매수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스와젤 연구원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