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결제수요+숏커버'로 1천10원선 돌파..↑5.90원
  • 일시 : 2005-06-13 15:49:18
  • <서환-마감> '결제수요+숏커버'로 1천10원선 돌파..↑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3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원빅(1엔) 상승에 힘입어 6월 고점(1천12.80원) 수준까지 근접하며 강세 마감했다. 여기에 장중 결제수요의 꾸준한 유입과 장 막판 은행권의 숏커버 촉발도 달러-원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달러-원 1천10원선 돌파는 거래일 수 기준으로 6일 만이고, 6월 들어서는 세 번째이다. 따라서 서울환시 주변은 이제 원화강세 분위기가 한풀 꺾인게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 상승에 비해 달러-원 상승은 미미한 편이었다며 더욱이 수출 업체 네고 출회 가능성 및 역외의 달러 매수 자제 등은 여전히 달러-원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전망=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9.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추가 상승에 실패할 경우 수출업체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커 달러-원은 위보다 아래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달러-원 레인지로는 1천6원을 바닥으로 1천15원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1천10원 돌파까지 수출업체 물량이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다"며 "따라서 업체를 중심으로 고점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크다"며 달러-원의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하지만 "최근 서울환시가 일방적인 공급 우위는 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조정을 받더라도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역외의 포지션이 달러-원 상승 분위기에서도 흔들림 없이 '관망'이었다"면서 "따라서 수출업체 네고에 주목하면서, 더불어 역외의 포지션 설정 여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역외가 매수 포지션을 가져간다면 달러-원 상승 흐름은 조금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천9.20원에 강세 개장했다. 달러-원은 결제 수요의 유입과 역내의 매수와 맞물려 상승 흐름을 꾸준히 이어갔다. 특히 재정경제부 권태균 국고국장이 "대기업들이 외환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면서도 막연한 불안심리 때문에 달러를 매도하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대기업의 달러 매도 '자제성 발언'이 시장에 전달된 점도 이날 달러-원 상승에 일조했다. 실제로 이날 서울환시는 달러-원 1천10원선 돌파 이후 수출업체 네고 출회가 예상됐으나 네고 출회는 거의 없었고, 되려 숏커버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결국 네고 진정과 숏커버로 장 막판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 전 거래일보다 원 오른 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8.5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1.86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4억2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3%) 내린 990.49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3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90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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