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상승에 연동 4일째 상승..↑1.30원
  • 일시 : 2005-06-14 16:03:22
  • <서환-마감> 달러-엔 상승에 연동 4일째 상승..↑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4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거래일 수로 4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서울환시는 달러-엔이 견고한 상승을 이어가자 업체 네고도 무난히 소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만 달러-원은 장 막판 업체 네고에 따라 롱스탑이 반복되면서 상승폭은 극히 제한됐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 상승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따라서 달러-엔 상승만 뒷받침된다면 달러-원 상승 유효하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다만 수출 업체 네고 출회 가능성 및 역외의 달러 매수 자제 등은 여전히 달러-원 추가 상승에 잠재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5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5.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최근 달러-엔 상승이 추세는 아니지만,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따라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1천20원까지 계단식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원이 1천20원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꺾인다면 재차 조정국면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은 상황. 여하튼 달러-원 레인지로는 1천10원을 바닥으로 1천17원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선 신한은행 부부장은 "달러-엔 상승이 추세는 아니지만 당장에 조정 국면에 진입할 명분도 없다"면서 110엔 안착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최 부부장은 "최근 달러-엔 강세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하고 있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달러-원도 달러-엔과 연동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최 부부장은 달러-원이 1천20원대 진입에 실패하고, 업체 매물을 소화할 명분이 없다면 다시 한번 원화 강세 분위기가 고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역외가 여전히 달러-엔, 달러-원 강세에도 중립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들의 포지션 여부가 향후 달러-원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5.30원 오른 1천17.50원에 강세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은 업체 네고에 밀려 상승폭을 확대치는 못했다. 하지만 달러-원은 오전 내내 달러-엔 강세에 기대 1천14-15원대 하방 경직성을 계속해 유지해 나갔다. 이에 따라 오후 거래에서는 오전 달러 매물 소화로 달러-원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업체 네고 물량에 따라 장 막판 롱스탑이 쏟아지며, 달러-원은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천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9.39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5.81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6억6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68%) 내린 983.75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3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9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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