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1,020원 앞두고 氣싸움
  • 일시 : 2005-06-15 07:28:22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1,020원 앞두고 氣싸움



    (서울=연합인포맥스)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완연한 가운데 서울환시는 1천10원대에서 매수,매도 세력 간 공방이 치열하다. 지난 14일 달러-원은 다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1천18원선에서 추가 상승이 좌절되고 말았다. 중공업을 위주로 한 수출업체들은 여지없이 달러 공급에 나섰다. 다만 환시 참가자들은 지난번 상승세가 고꾸라졌던 경우와 다른 점은 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비교적 탄탄하다는 점이라며 이 때문에 매수, 매도주체들이 기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라고 풀이했다. 아직은 달러-엔이 110엔대 진입을 못 하고 있는 데다 수출실적이 아직까지 실망적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출업체들이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는 예전에 비해 더 강화된 양상이다. 14일 뉴욕환시에서 미달러화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예상치 하회와 소매판매의 부진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월스트릿저널(WSJ)는 P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5월 PPI의 하락세가 최근 3개월간 강한 상승세를 보인 이후 나온 것임을 감안하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에서 부동산투기 우려가 커지는 것도 미금리 상승을 지지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다소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또다른 서울환시의 상승세 제한 요인이다. ▲미부동산 투기 우려= 수전 비에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14일 중앙은행 수퍼바이저들이 상업용 및 거주용 부동산 투자가 점차 투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에스 이사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은행그룹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앙은행은 일부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데 대해 관 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물가지수 발표= 미국의 지난 5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다. 14일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에너지 가격 급락에 힘입어 0.6 %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3년 4월의 1.5% 급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핵심 PPI는 0.1% 상승했다고 에너지부 는 말했다. ▲미금리인상 기대 지속= 미국의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가 급속히 줄었지만 금융당국의 긴축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매판매 하락= 미국의 지난 5월 소매판매 하락률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14일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0.5% 하락했고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5월 소매판매가 0.1%,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3%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5월 자동차 판매는 1.6% 하락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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