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 캐리트레이드 타깃 전락
  • 일시 : 2005-06-16 11:26:42
  • 스위스프랑, 캐리트레이드 타깃 전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스위스프랑이 스위스의 경기부진과 저금리, 환율하락의 `삼중고'속에 캐리트레이드의 타깃이 되고 있다. 16일 주요 외신들은 스위스프랑이 최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수익통화로 자금을 빌려 고수익통화의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美달러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현재 달러당 1.27스위스프랑으로 올들어 10.8% 상승했으며 엔화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4.8% 상승한 상태(100엔당 1.16스위스프랑)로 이 두 통화는 이번주 들어 스위스프랑에 대해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에는 투자자들이 변동성 위험을 회피하려 하기 때문에 스위스프랑이 앞으로 몇달간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외신들은 스위스가 최근 경제약세와 저금리 등의 상황에 처해 있어 스위스프랑의 강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유로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나 침체된 경제 등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화와 스위스프랑은 서로 연동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메그 브라운 브라운브라더스 해리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이 문제점을 쉽사리 해결할 징후가 보이질 않는다"며 "이는 스위스프랑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위스 경제가 지난 1.4분기 제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침체상황을 보이고 잇는 가운데 스위스중앙은행이 통화긴축에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떄문에 차입메리트가 크다는 분석이다. 데이비드 듀런트 줄리어스 배어 투자운용 스트래티지스트는 "스위스프랑은 캐리트레이드 선호도가 높은 통화"라며 "스위스프랑의자금조달 비용은 매우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전에는 캐리트레이드는 그저 가능성에 불과한 것이었지만 최근 몇달간 스위스프랑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케리트레이드 압력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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