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모멘텀 부재속 하루만에 반등..↑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6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달러-엔의 소폭 상승과 역내 매수에 힘입어 반락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시장참가자들은 오후 들어 모 은행이 달러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면서 달러-원 상승을 부추겼고, 여기에 숏커버까지 가세해 달러-원은 오후 들어 시장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점 매도 가능성이 제기된 역외의 물량이 등장치 않은 점도 이날 달러-원 상승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17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2.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원은 모멘텀 부재 속 수급 불안 인식 영향으로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12원에서 1천17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다.
최정선 신한은행 부부장은 "달러-엔이 110엔대 안착을 계속 시도하고 있고, 최근 해외투자활성화 등으로 달러 수요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조는 아니더라도 달러-원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부부장은 그러나 "달러-원이 빠른 시일내 1천15원과 1천20원 도달에 실패할 경우 상승세는 한풀 꺾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역외의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원이 1천15원대 근접하면 고점매도 물량을 쏟아낼 수 있고, 업체 네고도 가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모멘텀 부재 속 가격 변동 없이 보합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은 업체 결제수요와 역외 매도를 위주로한 고점매도 간의 공방으로 좁은 변동폭 내에서 움직였다.
특히 달러-엔의 109엔대 레벨에서 정체되면서, 오전 달러-원은 1천10-12원의 박스 장세에 갇힌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후 거래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고, 이 가운데 역내 은행권을 중심으로 매수와 숏커버가 가세하며 점차 반등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달러-원은 오후 1시20분경 반등에 성공한 뒤 계속해 숏커버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달러-원은 반락 하루만에 재차 반등에 성공, 전 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1천1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9.3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7.38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60억9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1%) 오른 1천3.14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55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5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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