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EU정상회담 우려로 對달러 하락
  • 일시 : 2005-06-17 00:32:48
  • 유로화, EU정상회담 우려로 對달러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6일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EU 예산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로 미국 달러화에 대해 반락했다. 오전 11시30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4달러 낮아진 1.2089달러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2엔 낮아진 109.06엔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연합(EU) 헌법 부결 사태와 2007~2013 EU 예산안을 다룰 EU 정상회의가 이날부터 익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그러나 예산 분담금 문제를 둘러싼 프랑스와 영국의 첨예한 대립으로 정치통합 의 위기를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어렵게 하고 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5일 각료회의에서 "영국은 확장된 유럽에서 재력에 비례한 '완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영국에 대해 EU 분담금 환급 혜택 포기를 거듭 촉구했다. 이에 대해 토니 블레어 총리는 프랑스가 주요 수혜국인 EU의 농업 보조금 정책 개편없이는 분담금 환급을 포기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어 이 문제가 EU 예산안 협상에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하자 EU 의장국인 룩셈부르크의 장-클로드 융커 총리는 유럽의 회 연설에서 "어떤 대단한 환상도 갖지 말자"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예산안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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