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악화로 상승
  • 일시 : 2005-06-17 06:19:55
  • <뉴욕채권> 국채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악화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1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1/4포인트 오른 100 7/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낮아진 연 4.07%에 마감됐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6월 제조업지수가 이전달의 7.3에서 마이너스 2.2로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지난 2003년 5월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가 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2년만에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정책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일부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통화긴축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국채가격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금리가 중립수준에 근접했다는 시그널이 있기 전까지 국채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점진적 금리인상은 국채가 반등할때마다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오는 6월 29-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FF금리가 연 3.25%, 8월에 3.50%까지 각각 인상될 가능성을 반영했다. 그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4.00% 아래로 하락한 이후 시장의 분위기에 변화가 발생했다"면서 "수익률이 심리적 지지선인 4% 아래로 하락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FRB가 오는 9월 FF금리를 3.75% 수준까지 인상하게 될 것"이라면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 근처에서 등락할 것이며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모기지금리는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른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의 모기지기관인 프레디맥은 이번주 모기지금리가 이전주의 연 5.56%에서 5.63%로 상승해 5주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금리변동이 가능한 1년만기 모기지금리는 이전주의 연 4.21%에서 4.25%로 높아 졌고, 15년만기 모기지금리 역시 이전주의 연 5.14%에서 5.22%로 올랐다고 프레디맥 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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