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국민銀 자사주매각+달러.엔 하락'..↓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국민은행의 자사주 매각관련한 영향과 달러-엔 하락, 모중공업체 매물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2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영향으로 전일 109.30엔대에서 108.91엔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역외매도, 모중공업체의 2억달러 매물 등장 등이 가세해 거래자들의 1천10원선 하향 테스트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달러-엔이 소폭 반등하는 데다 국책은행을 통해 매수세가 등장해 역내 은행권의 '숏 커버'가 발생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은행이 1조2천615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국내외 투자자들한테 매각했고 이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65.9%으로 알려져, 서울환시에 이와 관련한 달러 매물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8.3억달러 정도가 시장에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국민은행의 자사주 매각이 예정됐었기 때문에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처리됐을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9-1천14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유럽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국민은행 관련 이야기가 시장에 하락심리를 지키고 있다"며 "당장 시장에 출회될 여지는 없어 보이지만 수출업체 네고가 레벨을 낮추고 있어 시장은 아래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수입업체 등의 결제수요도 나오는 등 업체수급은 한쪽으로 기울지는 않는 모습"이라며 "오전중 1천10원선에서 당국의 개입이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60원 낮은 1천12.60원에 개장한 후 1천13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으나 모중공업체 매물, 역외매도 등으로 1천9.7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개입성 매수세의 등장으로 오전 11시42분 현재 전일보다 3.30원 내린 1천10.9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8.9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07%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2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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