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천10원선 등락..매물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7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업체 네고와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건이 어우러지며 심리적 지지선인 1천10원선을 장중 하향 이탈했다.
하지만 1천10원선은 심리적 지지선 일 뿐 시장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치 않고 있는 가격대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천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내가 숏을 치고 있는 데다 롱처분 물량까지 가세하며 주말 서울환시의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으로 외국인이 8억달러 정도 시장에서 달러를 매물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이 시각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에 의한 달러 매물은 사실상 거의 없는 상태"라며 "이날 달러-원의 하락 압력은 역내 롱처분 물량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우람 기업은행 딜러도 "아직 시장이 롱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부추길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달러-엔도 108.90엔대에서 오랫동안 지지 되고 있고, 저가매수세 유입도 눈에 띄고 있는 만큼 예상보다 달러-원의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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