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숏 마인드 확산에 이월 롱 처분 가세..↓4.90원 1,009.30원
  • 일시 : 2005-06-17 15:52:40
  • <서환-마감> 숏 마인드 확산에 이월 롱 처분 가세..↓4.90원 1,00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7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숏 마인드 확산에 따른 롱처분과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에 따른 달러 매물 출회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달러-엔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수출 업체 네고도 크지 않아 이날 달러-원의 낙폭은 시장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또 이날 역외의 매도 대기 물량 출회 가능성이 대두했으나, 실제로 역외의 대규모 물량 출회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이들은 전했다. ▲20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0.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109엔대 진입을 재차 시도하고 있지만 월말로 접어들면서 업체 네고 물량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에 따른 수급부담도 간과할 수 없어 달러-원은 위보다 아래로 열릴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원에서 1천15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에 따른 외국인 달러 매도는 시간을 두고 출회될 가능성이 커 실질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달러-원의 경우 상승 기대감을 전혀 배제할 순 없으나, 월말 네고 부담 및 달러-엔 약세는 분명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이번주 내내 달러-원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 했지만 역외는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다음주는 역외가 어떠한 포지션을 가져가느냐가 달러-원 향방에 변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외가 시장에 적극 참여하더라도 달러-원의 경우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으로 1.60원 낮은 1천12.60원에 개장했다. 이런 가운데 중공업체 매물, 역외매도 등으로 달러-원은 1천9.7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개입성 매수세는 아니지만 국책은행의 매수세가 들어오자 시장은 이를 개입으로 추정 숏커버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달러-원은 재차 1천10원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거래 들어서 롱에 기댄 환율 상승에 한계를 느낀 세력들이 롱처분에 나섬에 따라 달러-원은 재차 1천10원선 밑에서 가격대가 형성됐다. 결국 이날 달러-원은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건에 따른 불투명성 확대 및 롱처분 물량이 가세하며, 전 거래일보다 4.90원 내린 1천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8.9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6.13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8억4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 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포인트(0.05%) 오른 1천3.68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4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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