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와 결제수요 맞불..↓1.10원
  • 일시 : 2005-06-20 15:46:32
  • <서환-마감> 네고와 결제수요 맞불..↓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0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1천8원을 기준으로 밑에 서는 결제수요가 위로는 네고 물량이 몰리며 좁은 박스권을 흐름을 보였다. 장중 한때 역외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에 따른 달러 매물 출회 가능성은 여전히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1천8원대 초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극히 제한됐고, 그간 장 막판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겼던 롱처분 물량 역시 이날 눈에 크게 띄지 않았다. 특히 오후 거래에서는 결제와 네고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한동안 거래 공백 상태도 나타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21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8.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유로화 회복에 따라 달러-엔 약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달러-엔의 가파른 하락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따라서 국제유가 급등, 경상수지 악화 등 달러-원 상승 요인이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6원에서 1천110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다. 김병돈 조흥은행 부부장은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경상수지 악화 전망 속 역외도 점차 달러 '사자'쪽 분위기가 형성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부장은 "이런 여러 달러-원 상승 요인에다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달러-원 상승쪽에 무게를 더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역외가 여전히 관망하고 있지만, 최근 달러-원 하락에 따라 저가 매수를 노린 달러 '사자'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역외가 매수에 가담한다면 결제수요와 맞물려 달러-원은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1.80원 떨어진 1천7.50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단기 급락에 따른 역내외 반발매수세가 등장하며, 달러-원은 이내 1천8원대 지지 기대감을 형성해 나갔다. 이 가운데 당국 개입성 매수세는 찾아 볼 수 없었고, 결제 수요만이 가세했다. 하지만 반등에 실패한 달러-원은 1천8.50원 전후로 네고와 결제 수요간 팽팽한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오후 서울환시는 1천8원대에 묶여 가격변동성이 극히 제한된 모습이었다. 역외도 오후 들어선 다시 '중립'포지션으로 돌아섰고,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 달러-원은 결국 달러-엔 하락에만 연동하며, 전 거래일보다 1.10원 내린 1천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8.79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6.40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5억8천만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3포인트(0.89%) 내린 994.65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12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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