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조정 끝내고 재상승하나
  • 일시 : 2005-06-21 07:21:36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조정 끝내고 재상승하나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미금리인상 기대 등에 힘입어 다시 109엔대로 진입, 그동안 하락조정을 끝내고 재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시장에 주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향후경제지표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보도로 유로화에 대해 급등했다. 제프리 랙커 리치몬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며 현 시점에서 금리인상정책 중단 가능성을 논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뉴욕유가가 한때 배럴당 59달러대로 진입하는 초강세를 나타낸 것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 상승에 상대적으로 아시아국가들이 미국보다 더 취약하다는 시장의 우려때문이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그 동안 서울환시에 별로 반영되지 않은 감이 있는데, 달러-엔 상승과 겹쳐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내 수요 부진, 중국 부상 등에 기인한 한국의 주력 대미 수출 상품들의 고전은 전체 수출 증가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으로 중국경기의 과열이 잡히면서 한국상품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전체 수출경기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EU(유럽연합) 순번 의장직을 맡고 있는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를 만난 후 중국은 위안화 환율과 관련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무덤덤한 모습이다. 오히려 미국의 금융전문 사이트인 마켓워치는 위안화가 내년 상반기에나 기대치보다 훨씬 작은 폭으로 재평가될 것이며 그 효과 및 파장 역시 미미할 것이라는 게 월가 분석가 대부분의 시각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 고공행진=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증산 가능성 발언에도 올 겨울철 난방유 부족에 대한 우려로 헤지펀드들이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 배럴당 59달러대로 진입하는 최고치행진을 지속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보다 90센트(1.5%) 오른 59.37달러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유가는 59.52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983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56센트 (1.0%) 오른 58.32달러에 끝났다. ▲위안화 재평가 요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EU(유럽연합) 순번 의장직을 맡고 있는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를 만난 후 중국은 위안화 환율과 관련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어떻게하면 중 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준수해야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위안화 시장 재료성 소멸(?)= "뜨거운 가슴이 아닌 냉철한 이성으로 생각해 보라. 위안화 재평가는 그 시점과 폭, 효과 면에서 실망 그 자체가 될 것이다" 20일(이하 미국시간) 미국의 금융전문 사이트인 마켓워치는 위안화가 내년 상반 기에나 기대치보다 훨씬 작은 폭으로 재평가될 것이며 그 효과 및 파장 역시 미미할 것이라는 게 월가 분석가 대부분의 시각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특히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고대하는 '그날이 오면' 국제 외환 시장 이 일시적으로 요동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현상 복귀가 예상되며 미 국채 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극도로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금리인상 지속 전망= 제프리 랙커 리치몬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며 현 시점에서 금리인상정책 중단 가능성을 논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랙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잘 제어되고 있는 것이 국채수익률 평탄화 원인인 것 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미수출 둔화= 대미 수출이 둔화돼 전체 수출증가의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2005년 1-4월 대미수출부진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1-4월 중 대미 수출은 7.3% 증가에 그쳐 전체수출 증가율 11.1%에 크게 못 미 쳤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내 수요 부진, 중국 부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의 주력 대미 수출 상품들의 고전은 전체 수출 증가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우려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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