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매수로 숏커버 등장..↑5.30원 1,013.50원
  • 일시 : 2005-06-21 15:53:35
  • <서환-마감> 역외매수로 숏커버 등장..↑5.30원 1,01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1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역외 매수와 장 막판 숏커버 등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 상승과 달러 강세, 국제유가 급등 등이 이날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역외까지 달러 매수에 적극 가담하고 있어 월말 업체 네고 부담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는 게 이들의 평가다. 하지만 역외가 달러 '사자' 포지션을 지속해 이어갈지는 의문이다. 역외는 달러-엔 상승과 달러-원 상승 기류에서만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1.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미 달러화 강세 및 국제유가 급등 재료는 달러-원 추세 상승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일단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이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장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10원에서 1천16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다. 이주호 HSBC 이사는 "여전히 서울환시는 업체 네고에 따른 물량부담이 상존해 있지만 다시 고개를 든 달러 강세와 더불어 국제유가 급등,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등 주변 재료로 인해 달러-원 상승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이사는 "내일 시장 관전포인트는 120일 이동평균선에 걸려있는 1천16원을 뚫고 안착하느냐 여부"라며 "달러-원은 120일 이평선 돌파 시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역외가 오전과 장 막판 매수에 가담하는 등 달러-원 상승에 맞춰 레인지 플레이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며 "달러-엔만 109엔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준다면 역외의 매수가 다시 한번 달러-원 상승을 촉발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1.80원 오른 1천10원에 개장했다. 여기에 그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역외도 저가 매수세에 나서며 달러-원 상승을 도왔다. 역외 매수로 1천11원선까지 올라선 달러-원은 장중 달러-엔 상승 재료까지 더해지며 오름폭을 확대했다. 오후 거래에서는 네고와 결제수요 상충으로 1천12원대 묶여 있었으나 장 막판 일부 숏커버 유입에 힘입어 재차 반등, 결국 전 거래일보다 5.30원 오른 1천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9.28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6.92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60억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46%) 내린 989.99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천540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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