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엔화 주거래통화로 부각..달러 對엔 급락
  • 일시 : 2005-06-22 06:01:42
  • <뉴욕환시> 엔화 주거래통화로 부각..달러 對엔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엔화는 유로-엔 매도세가 강화된 데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가 재부각돼 미국 달러화에 대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로 50bp나 인하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부추겨 한때 유로화 급락세를 견인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23일(목)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중국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 역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2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9.26엔보다 1.01엔이나 급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지난 4월29일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79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143달러보다 0.0036달러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1.83엔에 등락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2.80엔보다 0.97엔이나 떨어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유로-엔 매도세가 강화되며 엔화가 달러화에도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했다면서 이같은 크로스거래속에 중국의 변동환율제 채택에 대한 기대가 증폭돼 엔화가 초강세 통화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최근 달러화가 110엔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은 것도 급격한 엔 매수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중국 관련 재료가 예상보다 크게 부각됐다"고 부연했다. 이날 유로화는 스웨덴 중앙은행의 금리 대폭 인하에 따른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개장초 한때 1.2070달러까지 추락했으나 엔화가 주거래통화로 부상한 데다 ECB가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며 반등했다. 한편 티에리 브르통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당초 최고 2.5%에서 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브르통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당초의 성장률 목표 설정 때보다 유가가 50% 가량 상승해 1.4분기 생산이 둔화되고 재고가 줄었기 때문에 예상 목표치를 내린다고 말 했다. 브르통 장관은 앞서 3월16일 유가와 달러화 가치 등 국제 여건의 불확실성을 언 급하며 올해 예상 성장률을 최고 2.5%로 설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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