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급락한 달러-엔 주목해야
  • 일시 : 2005-06-22 07:26:14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급락한 달러-엔 주목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전일 아시아환시에서는 109엔대로 진입해 재상승의 기대를 북돋웠다가 뉴욕환시에서는 108엔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지난 20일 뉴욕환시의 상황과는 반대의 상황이 발생했다. 미금리인상 기대가 컸던 당시와는 달리 세계 최대 채권 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 펀드매니저는 경제의 둔화 추세를 감안할 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르면 내년 초에 금리 목표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위안화 재평가 기대치가 낮았던 것과 반대로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과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오는 23일(목)에 미국 상원에서 중국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시장 기대를 다시 높였다. 이 같은 영향으로 서울환시는 개장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다. 전일 구축으로 이월된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이 처분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환시가 그 동안 달러-엔 상승을 반영하지 않은 것처럼 달러-엔의 하락에 대해서도 민감하지 않을 여지가 크다. 전일 1천600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나올 것인 데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정유사의 저가매수세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22일부터 휘발유 세후공장도 가격을 현행 ℓ당 1천345원에서 1천355원으로 1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6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의 원화대가 외화매도 등의 이유로 감소했다. 이는 수출대금 영수분의 증가보다도 기업들이 달러를 내다 판 것이 많다는 의미다. 여전히 수출업체들의 고점매도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반면 하반월에는 기업들의 달러 매도세가 다소 주춤해질 가능성을 방증하기도 하는 재료다. ▲기업 달러 매도= 6월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의 원화대가 외화매도 등의 이유로 감소했다. 21일 한국은행은 '6월중 상반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보도자료에서, 6월15일 현재 외화예금 잔액은 161.3억달러로 전월말대비 3.9억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대금 영수분의 꾸준한 증가에도 일부기업의 원화대가 매각 및 외화차 입금 상환 등으로 예금인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금리인상 이제 그만= 세계 최대 채권 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 펀드매니저는 경제의 둔화 추세를 감안할 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르면 내년 초에 금리 목표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21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그로스 펀드매니저는 이날 모닝스타의 연례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행한 인터뷰를 통해 내년초까지는 FRB가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 중앙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연방기금(FF) 금리를 25bp씩 인상,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0%에 책정돼 있다. FF 금리선물은 올해 적어도 두차례에 걸쳐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을 높이 반영하고 있다. ▲위안화 재평가 기대=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과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오는 23일(목)에 미국 상원에서 중국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라고 경제전문 인터넷매체인 마켓워치가 21일 보도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