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對亞 통화 하락..유럽외환당국 숙원 이뤄지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아시아 통화가 유로에 대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아시아 정부에 환율절상을 요구했던 유럽 외환당국자들의 숙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헌법 투표가 부결되고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저하된 것이 유로 하락의 요인이라며 특히 아시아 국가에 비해 유로존의 경제성장이 되처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시아통화에 대한 하락폭이 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유로화는 한국 원화에 대해 올들어 14%나 하락하면서 2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대만 뉴타이완달러에 대해선 13%, 엔화에 대해선 5.3% 하락했다.
한편 유로에 대해 아시아통화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오트마 이싱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를 비롯한 유로존 고위당국자들이 올해 초부터 꾸준히 주장해왔던 아시아국가들의 통화절상 소원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싱 이사는 지난 1월 스위스국립은행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럽은 세계 경제불균형 시정을 위해 필요 이상의 기여를 이미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 경제불균형을 위한) 기여를 미루고 있다"며 아시아국가의 통화절상을 요구한 바 있다.
이싱 이사는 지난 13일에도 중국의 위안화와 관련해 "이 문제에 대한 요구는 확실하다"며 "문제는 이미 알려져 있고 여전히 해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에리 브레튼 프랑스 재무장관과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도 유사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중국과 아시아를 겨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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