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내외 저가매수세 등장에 낙폭 제한..↓3.10원 1,010.40원
  • 일시 : 2005-06-22 15:58:03
  • <서환-마감> 역내외 저가매수세 등장에 낙폭 제한..↓3.10원 1,01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2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약세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천10원대가 무너졌으나, 오후 들어 역내외 저가 매수 등장에 힘입어 낙폭이 제한된 채 장을 마쳤다. 시장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나 국제유가 급등 등 달러-원 상승 재료가 만발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안화 평가 절상 재료 등에 달러-엔이 휘둘리고 있다며 달러-원도 이에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달러-엔이 110엔대 상승에 번번이 실패하는 점도 달러-원의 상승 분위기를 꺾어 놓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최근 들어 업체 네고와 결제수요 등이 균형을 맞추고 있어, 수급에 의해 달러-원이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23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9.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미 달러화 강세 및 국제유가 급등 재료는 여전히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로 딜러들은 달러-원이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단, 월말 네고에 따른 부담은 위에서 언급한 재료들을 상쇄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달러-원의 움직임이 위로 열리더라도 그 폭은 극히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레인지는 1천10원에서 1천16원 사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내일 달러-원도 1천10원 부근에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 등은 여전히 달러-원의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이 이제 서울환시에 달러 '사자'요인으로 작용할 시점이 됐다"며 "달러-엔만 재차 109엔대 안착해 준다면 달러-원은 다시 한번 1천20원대까지 계단식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급락 영향으로 5.60원 오른 1천7.90원에 개장했다. 위안화 재평가 루머로 급락한 달러-엔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세를 찾아 갔으나 쉽사리 반등치 못했다. 달러-원은 이같은 위안화 절상 루머와 함께 이월 '롱'포지션 처분으로 1천7원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 거래에서는 네고와 결제수요의 상충으로 1천10원대서 정체됐으나 종종 숏커버와 역내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천11원대 안착을 시도했다. 그러나 업체 네고에 막힌 달러-원은 추가 반등치 못하고, 결국 전 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천1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8.54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0.64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2억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6포인트(1.22%) 오른 1천2.15에 장을 마 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천303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900만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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