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실업보험청구자수 호조로 소폭 하락
  • 일시 : 2005-06-24 06:13:59
  • <뉴욕채권> 국채가, 실업보험청구자수 호조로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호조를 보인 데다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2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16포인트 낮아진 101 13/32, 가격과 반대오 움직이는 수익률은 1bp 오른 연 3.95%에 마감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명이나 줄어든 31만4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험청구자수 급감으로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4.00% 아래로 내려앉은 것 역시 적극적인 국채매수세를 자제하게 만들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이번주 들이 전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금리인하 현상이 증폭돼 FRB 역시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일내에 통화긴축정책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채가격이 강세를 나타내 수익률이 4% 아래로 떨어졌다고 장세를 풀이했다. 그러나 노동시장이 긍정적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FRB가 중립수준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 강화됐다고 이들은 부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가 오는 29-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를 연 3.25%로 25bp 인상할 것"이라면서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경우 FRB가 유럽 주요 중앙은행들과 달리 금리 인상정책을 밀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국채수익률이 현 수준보다 추가로 하락할 수 있는 경제지표가 나오기전까지 4% 아래의 수익률은 국채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어려운 레벨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믿음이 흔들리는 것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통화긴축정책이 계속되는 한 수익률 곡선 평탄화 거래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낙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기존 주택판매가 0.7% 줄어든 713만채( 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기존 주택판매가 0.2% 하락한 714만채를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 다. 한 시장관계자는 "5월 기존 주택판매가 이전달보다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일년전에 비해서는 3% 이상 상승한 것이며 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주택시장 역시 강한 상태"라고 풀이했다. 그는 "금리인상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서 볼때 현 수준의 수익률은 거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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