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국제유가 60달러 시대
  • 일시 : 2005-06-24 07:27:05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국제유가 60달러 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까지 치솟아 글로벌 달러가 강세폭을 확대했다. 작년 글로벌 달러 약세가 국제유가 급등의 주범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국제유가로 몰려든 자금이 다시 미달러화 자산 투자로 이어져 글로벌 달러 강세 요인이 되는 양상이다. 또 한국은행을 비롯한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따라 경상흑자 규모를 축소하는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실제 경상수지에 고유가 여파의 반영이 뚜렷해질 경우 서울환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존 스노 미재무장관의 위안화 재평가 촉구 발언이 이어졌지만 이들은 모두 대중국 무역 제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대중국 무역 제재가 없는 위안화 재평가 압력이 실효성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차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포함한 여러 가지 합의 사항이 있었으나 당장 서울환시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재평가 압력=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의 대(對) 중국 무역 제재는 전세계, 특히 미국의 생활수준 제고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증언을 통해, 위안화 환율 문제와 관련해 위안화가 미 달러화에 비해 크게 절상되면 미국내 제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린스펀 의장과 함께 이날 상원 금융위에 출석한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고립적 무역정책에 의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그러나 중국이 현재의 고정환율제를 변동환율제로 유연화하는 것은 중국에도 이익이고 전 세계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중국 환율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뉴욕유가는 여름철 연료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한때 배럴당 6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983년 원유선물이 첫 거래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3달러(2.3%) 높아진 59.42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38달러(2. 4%)나 오른 57.96달러에 끝났다. 이날 브렌트유는 한때 58.58달러까지 올라 지난 20일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남북장관급 회담=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남과 북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최종목표로 하여 분위기가 마련되는 데 따라 핵문제를 대화의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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