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1천13원대 고점 인식 확산..↑2.00원 1,012.60원
  • 일시 : 2005-06-24 16:00:52
  • <서환-마감> 1천13원대 고점 인식 확산..↑2.00원 1,01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4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역외 매수 가담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천12원대 초반과 1천13원대에서는 은행권의 고점 인식 확산과 전자와 자동차업체 네고 물량에 밀려 상승폭은 극히 제한됐다. 또 역내 은행권의 숏마인드 확산도 달러-원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 상승, 달러화 강세, 국제유가 급등 등 대외 여건이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이었던 가운데 그간 관망세로 일관하던 역외가 매수에 나섬에 따라 달러-원 상승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2.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의 추가 상승을 가정하고, 국제유가 상승 기조가 연장된다면 달러-원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달러-원 레인지로는 1천10-15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다. 김병돈 조흥은행 부부장은 "1천13원대에서는 은행권들이 고점매도를 노릴 것 같고, 수출업체 매물 출회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1천10-12원대에서는 국제유가 급등에 기인한 정유사 결제 수요도 유입될 것으로 본다"며 좁은 레인지 장세를 예상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 자금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정유사 결제수요가 월말 네고 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것"이라며 "하지만 달러-엔이 109엔대 안착 못하면 은행권 고점 매도에 따라 약보합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40원 높은 1천12원에 개장했다. 이후 일부 네고 물량과 역내 은행권에 의한 고점 매도 분위기도 오전 장 내내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그러나 월말 네고 물량이 예상보다 적어 달러-원의 낙폭 또한 제한되는 분위기였다. 오후 거래에서는 국제유가 급등 재료에 기댄 역외 매수세가 유입으로 달러-원은 이내 1천12원대를 회복했다. 장 막판에는 일부 숏세력들이 숏커버에 나선 데 힘입어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1천1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08.93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9.15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1억5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7포인트(0.82%) 내린 1천2.4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6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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