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하반기 상승 재료 만발..점진 상승 예상"<삼성선물>
  • 일시 : 2005-06-27 15:18:45
  • "달러-원, 하반기 상승 재료 만발..점진 상승 예상"<삼성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삼성선물은 27일 하반기 서울환시 달러-원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재료와 국내 투자가들의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달러 수요 증가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달러-원 레인지로는 1천원을 바닥으로 1천70원 사이를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달러-원이 여러 상승 모멘텀과 달러 수요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아래보다 위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삼성선물은 '2005년 하반기 환율전망'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해외 수요 감소 및 중국의 경기 과열 억제책으로 인한 중국 경기 둔화로 수출 환경은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수입 증가로 달러 공급 우위가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환당국의 외화 유출 촉진책은 단기적인 영향은 거의 없으나 이미 원화 강세로 인해 해외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저금리로 인한 해외투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정책 변화는 심리적 측면에서 달러-원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과장은 "올 1.4분기 수출업체들은 세 자릿수 환율에 대비해 헤지 비율을 상당히 높여왔기 때문에 하반기 외화 순공급이 감소하게 될 경우 실제 매물화될 외화규모는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달러 초과 공급분보다 감소하게 된다"며 ". 따라서 하반기 외환수급이 환율에 강한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수급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환율 하락이 수입물가 상승을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지만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교역조건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내수기업 역시 내수 부진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 분을 가격에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어 펀더멘털 측면에서 원화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과장은 아울러 "달러-엔도 하반기 들어선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달러-원 상승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달러-원이 중기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1천20원선의 돌파가 관건이며, 이의 돌파시 1천40원, 1천70원 등의 저항선도 차례로 돌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선물은 엔-원 재정환율이 올해 초 장기 지지선인 970원이 하향 돌파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하락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엔-원이 단기 급락에 따라 반등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고, 960-970 원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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