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한달만에 흑자 반전..14.2억달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5월중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14억2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상품수지가 수출증가율 급증에 따라 흑자폭이 전월보다 2억7천만달러 늘어난 26.0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흑자폭이 확대되고,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으로 지난 4월 큰 폭의 적자를 보였던 소득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며, 5월 경상수지 흑자 반전을 도왔다.
특히 소득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이 평월 수준으로 줄어들어 전월의 21억4천만달러 적자에서 1억6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5월중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1.2%증가한 231억7천만달러를 나타냈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8.3% 증가한 21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64억달러로 집계됐다.
자본수지는 예금은행의 단기차입 등으로 8.0억달러 유입초를 시현했고, 준비자산은 16.6억달러 증가했다.
정삼용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6월은 선박조정 등 불규칙 요인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나, 6-8월은 여행수지 적자가 예상돼 5월과 엇비슷한 경상수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그러나 "2005년 경상흑자 전망치를 160억 달러로 발표했지만, 국제유가 급등세, 환율 등을 고려할 때 하향 수정이 예상된다"며 "이제는 전망치 수정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경상수지는 주식투자 배당금 지급이 급증한 데다 상품수지 흑자 폭도 줄면서 2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의 11억1천만달러 흑자에서 9억1천만달러 적자로 반전 된 바 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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