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수출매물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수출업체들이 월말 물량을 쏟아낸 영향으로 하락했다.
30일 오후 2시5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8엔 내린 110.2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21달러 오른 1.2090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01엔 내린 133.26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장초반 110.58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지만 이 레벨에 도달하자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쏟아낼 매력적인 포인트로 생각하고 잇따라 매물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미 반영한 만큼 FOMC 회의 이후에 추가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금융당국은 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성명문구에서 가장 초점이 되고 있는 예측가능한 속도의 금리인상이라는 내용도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타자와 준 BBH인베스트먼트 서비시스의 외환담당 부사장은 "FOMC 재료는 이미 시장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자와 부사장은 "달러-엔은 앞으로 사흘간 109.70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유로-달러는 1.218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달러가 금리인상 효과 속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후루마야 히데아키 트러스트 앤 커스터디 서비시스은행 외환담당 매니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는 자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는 금리격차로 인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헤지펀드들도 다음 분기부터는 신규 달러 롱포지션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비일본계 헤지펀드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유로 숏포지션 커버에 나서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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