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FOMC 추가 금리인상 밝혀 對엔 초강세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를 연 3.25%로 25bp 인상하고 점진적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해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1엔 돌파를 시도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30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0.88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0.52엔보다 0.36엔 올랐다. 달러화는 한때 110.99엔까지 올라 작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02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60달러보다 0.0042달러 높아졌다.
이날 FOMC는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잘 통제되고 있고 금리수준은 여전히 시장친화적이며 점진적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두차례 금리인상 이후 통화긴축정책을 포기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을 빗나가게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생각하고 있는 중립 수준의 금리범위는 3-5%인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성명 내용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것은 향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임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달러화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풀이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 내용으로 볼때 FRB는 올 연말 금리 수준을 연 4.00%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금리인상이 지속된다면 작년까지 이어졌던 달러화 약세분위기가 완전히 수그러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이번 분기 들어 과도하게 떨어졌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금리인상 발표 직후 소폭 반락했다 포지션 조정용 유로 매수세가 일어 반등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인상 정책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너무 올랐다는 분위기에 힘이 실릴 경우 달러화는 다음 분기에 엔화에 대해 103엔까지 하락하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3200달러까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유로존과 일본 對 미국의 금리격차가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강한 재료로 부각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다음 분기에 유로화가 1.1300달러까지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유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엔화 약세 이렇다할 반등을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중국의 변동환율제 채택 가능성이 상존해 있어 엔 약세가 무한정 지속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그는 주장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